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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LGU+ 로밍 데이터 하루 요금제 비교 (2025년 완벽 정리)

라이프 by A Sentio 2025. 9. 17.

목차

    해외여행을 앞두고 통신 3사(SKT, KT, LGU+)의 복잡한 로밍 요금제 때문에 머리가 아프신가요? 하루 단위 데이터 로밍 상품만 해도 종류가 너무 많아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각 통신사의 ‘하루 단위’ 로밍 데이터 상품을 가격, 데이터 제공량, 속도 제어, 부가 혜택을 기준으로 명확하게 비교하고, 여행 기간과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요금제를 찾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핵심 요약

    • 짧은 여행 & 데이터 적게 쓴다면? 하루 0.3~0.5GB를 제공하는 저가형 요금제나 사용한 만큼만 내는 자동안심 요금제가 유리합니다.
    • 긴 여행 & 데이터 많이 쓰거나, 여러 명이 함께라면? 데이터 용량을 한번에 구매하는 '버킷형' 또는 가족/친구와 나눠 쓸 수 있는 '공유형' 요금제가 GB당 단가가 저렴해 훨씬 경제적입니다.

    한눈에 보는 통신 3사 로밍 하루 요금제 비교

    통신사 대표 요금제 일 요금 데이터 제공량 속도 제어 특징
    SKT OnePass 500 9,900원 500MB/일 400kbps baro 통화 제공 (일부 요금제)
    자동안심 T로밍 최대 5,000원 5,000원 도달 시 200kbps 데이터 사용 시 자동 적용, 음성 3분 무료
    KT 하루종일 베이직 11,000원 500MB/일 400kbps 현지 도착 시점부터 24시간 자동 적용
    하루종일 플러스 13,000원 1GB/일 1Mbps 속도 제어가 1Mbps로 가장 빠름
    하루종일 톡 3,300원 - 200kbps 카톡 등 메신저 전용, 최저가
    LGU+ 하루 데이터 로밍 13,200원 500MB/일 200kbps 지정한 시간부터 24시간 사용

    통신사별 로밍 데이터 하루 요금제 상세 분석

    1. SK텔레콤 (SKT)

    SKT는 대용량 데이터를 구매하는 baro 요금제와 하루 단위로 자동 적용되는 자동안심 T로밍이 핵심입니다.

    • baro 요금제 (버킷형): 장기 여행객에게 유리한 요금제입니다. 3GB(29,000원)부터 24GB(79,000원)까지 다양한 옵션이 있으며, 최대 30일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닷(A.) 앱을 통해 baro 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OnePass 요금제 (기간형)
      • OnePass 500: 하루 9,900원에 데이터 500MB를 제공하며, 소진 시 400kbps로 속도가 제어됩니다.
      • OnePass VIP: 하루 19,000원에 데이터 5GB, 음성, 문자를 모두 포함해 데이터와 통화를 많이 쓰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 자동안심 T로밍: 별도 신청 없이 로밍을 켜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데이터 요금이 하루 5,000원에 도달하면 추가 요금 없이 200k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음성 통화는 3분 무료, 이후 하루 30분까지 1만 원 상한이 적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T로밍 공식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2. KT

    KT는 사용자의 데이터 사용량에 맞춰 세분화된 하루 요금제를 제공하며, 현지 도착 후 스마트폰 전원을 켜는 시점부터 24시간 기준으로 과금(자동형)되어 편리합니다.

    • 하루종일 베이직: 하루 11,000원에 500MB를 제공하며, 소진 시 400kbps로 이용 가능합니다.
    • 하루종일 플러스: 하루 13,000원에 1GB를 제공하며, 소진 후 1Mbps 속도를 지원해 타사 대비 속도 제어 조건이 가장 좋습니다.
    • 하루종일 프리미엄: 하루 15,000원에 데이터와 음성 통화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데이터는 일 5GB 초과 시 400kbps로 속도 제어)
    • 하루종일 톡: 하루 3,300원으로 가장 저렴하며, 200kbps 속도로 카카오톡 등 메신저 사용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 베이직 투게더: 대표자 1명이 11,000원을 내고, 동행인은 1인당 5,500원만 추가하면 각자 500M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 2인 이상 여행 시 유용합니다.
      KT의 다양한 하루 요금제는 KT 글로벌로밍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LG U+

    LGU+는 하루 단위 요금제와 함께, GB당 단가가 저렴한 로밍패스(버킷형)가 주력 상품입니다.

    • 하루 데이터 로밍 플러스: 하루 13,200원에 500MB를 제공하며, 소진 시 200kbps로 속도가 제어됩니다. 사용 시작 시각을 직접 지정할 수 있습니다.
    • 로밍패스 (버킷형): 4GB(29,000원), 9GB(44,000원) 등 대용량 데이터를 최대 30일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소진 후에는 400kbps로 계속 이용 가능하며, 3,000원을 추가하면 데이터를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거나 함께 쓰는 '나눠쓰기'도 가능합니다.
    • 데이터 안심옵션: SKT의 자동안심과 유사하게, 하루 5,500원을 초과하는 데이터 요금은 부과되지 않도록 차단해 줍니다.
      자세한 LGU+ 로밍 요금제는 LGU+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여행 기간 및 스타일별 최고의 로밍 요금제 추천

    🗺️ 1~3일 단기 여행 (데이터 사용량 적음)

    • KT 하루종일 톡 (3,300원/일): 지도 검색, 카톡 확인 등 최소한의 데이터만 필요할 때 최고의 선택입니다.
    • SKT 자동안심 T로밍 (최대 5,000원/일): 실수로 데이터 폭탄을 맞을 걱정 없이 사용한 만큼만 내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 3~7일 중기 여행 (데이터 보통 사용)

    • KT 하루종일 플러스 (13,000원/일): 1GB의 넉넉한 데이터와 1Mbps의 빠른 속도 제어로 쾌적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 SKT OnePass 500 (9,900원/일): 가장 무난하고 경제적인 선택지입니다.

    👨‍👩‍👧‍👦 장기 여행 또는 여러 명이 함께 갈 때

    • SKT baro / LGU+ 로밍패스 (버킷형): 5일 이상 여행하거나 2명 이상이 함께 간다면, GB당 단가가 훨씬 저렴한 버킷형 요금제가 정답입니다.
    • KT 베이직 투게더: 2명이 함께 여행할 때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대안입니다.

    로밍 신청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 ✅ 24시간 과금 기준: SKT 자동안심은 한국 시간 0~24시, KT 자동형은 현지 도착 후 전원을 켠 시점부터 24시간, KT 기간형과 LGU+는 신청 시 지정한 한국 시간을 기준으로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 ✅ 속도 제어 조건: 기본 데이터 소진 후 제공되는 속도(200kbps ~ 1Mbps)가 사용 경험에 큰 차이를 만듭니다. 유튜브 시청 등은 어렵지만, 카톡이나 지도 검색은 400kbps 정도면 무난합니다.
    • ✅ 가족 공유/투게더: 2인 이상 여행 시 KT '베이직 투게더'나 LGU+ '나눠쓰기' 옵션을 활용하면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 ✅ 미사용일 과금: KT 자동형은 데이터를 쓰지 않은 날은 요금이 부과되지 않지만, LGU+ 로밍패스 등은 한 번이라도 사용하면 전액 청구되므로 환불 규정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24시간’ 기준이 현지 시간인가요, 한국 시간인가요?
    A. 통신사와 상품마다 다릅니다. KT 자동형은 현지 도착 후 전원 ON 시점 기준, SKT 자동안심과 대부분의 기간제 상품은 한국 시간 기준입니다. 신청 시 꼭 확인하세요.

    Q2. 기본 데이터를 다 쓰면 속도가 얼마나 느려지나요?
    A. 보통 200kbps~400kbps로 제한됩니다. 이 속도로는 카카오톡 메시지나 간단한 웹서핑은 가능하지만, 영상 시청이나 고화질 사진 전송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단, KT 하루종일 플러스는 1Mbps를 지원해 상대적으로 쾌적합니다.

    Q3. 음성 통화는 어떻게 되나요?
    A. SKT 자동안심은 하루 3분 무료 통화를 제공하며, KT 프리미엄은 음성 통화가 무제한입니다. 그 외 대부분 요금제는 음성 통화료가 별도로 부과되니, 통화가 많다면 baro, VoLTE 로밍 등 무료 통화 옵션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2명이 같이 여행 가는데, 하나만 신청해서 나눠 쓸 수 있나요?
    A. KT '베이직 투게더'는 동행인 요금을 할인해주고, LGU+ '로밍패스'는 '나눠쓰기' 기능(유료)을 제공합니다. 핫스팟으로 공유할 수도 있지만, 배터리 소모가 크고 연결이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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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책 조항: 이 글의 정보는 2025년 9월 17일 기준이며, 통신사 정책에 따라 요금 및 조건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여행 출발 전 반드시 각 통신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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